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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구조와 자본구조의 관계

Keyword
소유구조, 부채비율, 자본구조, 대주주지분
Title
소유구조와 자본구조의 관계
Authors
김건우
Issue Date
1997-03-01
Publisher
KIPF
Page
pp. 127
Abstract
본 논문은 172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기업의 소유구조와 자본구조의 관계를 규명하기 위하여 1987∼1993년까지의 자료를 이용하여 실증분석을 실시하였다. 소유구조와 자본구조는 기업이 대리인비용 절감을 위하여 상호의존적으로 결정된다고 판단되어 소유구조를 대표하는 대주주 지분율과 자본구조를 나타내는 부채비율을 각각 내생변수로 하는 2단계최소자승(2SLS)회귀분석식을 도출하였다. 실증분석결과와 그 의의는 다음과 같다.

첫째, 소유구조와 자본구조는 상호의존적으로 결정되기보다는 독립적으로 결정된다. 소유구조 및 자본구조를 내생변수로 하는 2SLS에서 두 변수의 관계는 무관하게 나타났다. 다만 두 변수가 미약하나마 양(+)의 관계를 보이는 것은 대주주 지분율과 부채비율이 함께 감소하고 있는 최근의 추세를 반영하는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둘째, 대주주 지분율은 기관투자가 지분율 및 기업규모와 음(-)의 관계를 가지고 있다. 기관투자가 지분율이 높아지면 전체에서 차지하는 대주주 지분율이 상대적으로 낮아지는 것은 당연한 결과이기는 하다. 그러나 이 결과가 시사하는 바는 정부가 대주주 소유분산을 위해 직접적인 정책수단인 상속세나 증여세의 인상이나 여신정책과 연계시키기보다는 기관투자가의 육성이라는 간접적인 정책수단을 강화하는 것도 효율적인 방안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기업규모가 증대함에 따라 대주주 지분율이 낮아진다는 것은 미국의 경우와 같이 기업의 일반적인 발전과정에서 볼 때 필연적인 결과이며 우리나라 기업도 여기서 예외가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다.

셋째, 부채비율은 규모 및 위험과 유의한 ''''양''''의 관계를 가지고 수익성과는 유의한 ''''음''''의 관계를 가지고 있다. 우리나라 기업들은 규모가 커질수록 부채를 늘리는데 이는 앞에서 언급하였듯이 규모가 클수록 대주주 지분율이 낮아지는 것과 일맥상통한다.
Keywords
소유구조, 부채비율, 자본구조, 대주주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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