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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정책과 소득재분배

Keyword
분배불균형, 누진도, 형평도, 간접세
Title
조세정책과 소득재분배
Authors
현진권
Issue Date
1996-04-01
Publisher
KIPF
Page
pp. 319
Abstract
본 논문집은 조세정책이 소득 및 부의 분배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 본원이 중심이 되어 연구한 기존의 논문들을 모아 편집한 것이다.

우리나라의 분배 불균형 추이를 보면, 소득분배는 1980년대에 들어서 개선되고 있으나, 부의 불균형은 더욱 심화된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상위 5% 계층이 전체 종합토지세 대상토지의 51%를 소유하고 있으며, 전체 세대의 9%가 2주택 이상을 소유한 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재분배 관점에서 우리나라 조세정책은 분배의 불균등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충분히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개인소득세는 누진적 구조를 갖추고 있으나 전체 세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으며, 금융소득의 분리과세, 사업소득과 근로소득의 수평적 비형평성 등 제도적.행정적 문제점으로 인해 소득재분배의 기능이 미약하다. 1991년의 경우 개인소득세의 누진도는 0.8509로 나타났으며, 수평적 형평도는 0.0878로 매우 낮게 나타났다. 1987년의 경우 근로자 가구와 자영업 가구의 평균 소득부담율은 3.35%, 2.67%를 보여주었고, 소득이 높은 계층일수록 이들 가구들간의 세부담격차는 크게 나타나, 최고 소득계층 10%인 근로자 가구의 세부담율이 자영업 가구보다 4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간접세 부담은 역진적 특성을 나타내어 소득재분배를 악화시키고 있다. 우리나라 간접세 부담의 역진도는 0.5607이며, 세부적으로 볼 때 부가가치세는 역진도가 0.5697로 가장 높고, 특별소비세는 비례도가 0.59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재산관련세제의 경우 부동산 보유에 관한 세부담은 낮고, 이전에 관한 세부담이 높아 부동산 소유편중을 완화하는 기능을 못하고 있다.
Keywords
분배불균형, 누진도, 형평도, 간접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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