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환율운용과 수출경쟁력

Abstract

대만은 1986&sim;1987 기간동안 경상수지의 대폭적인 흑자와 해외로부터의 자본유입으로 통화 및 환율운용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환율을 점진적으로 절상하기 때문에 환율절상에 대한 기대효과로 해외로부터「핫머니」가 대규모로 유입하여 통화관리의 어려움을 증가시켰다. <br><br> 앞으로 우리나라는 해외자본의 유입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에 통화 및 환율관리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 이에 대비하여 중앙은행의 통화관리 능력을 제고시키고 기업들이 국내에서 자본조달을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여 해외자본도입욕구를 완화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 <br><br> 수출경쟁력을 회복을 위하여서는 환율을 적정한 수준에서 운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나 수출에 미치는 영향을 우려하여 환율을 점진적으로 절상할 경우「핫머니」가 급격하게 유입되어 환율이 더욱더 절상되고 통화팽창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